8일 전라예술제서 봄 첫 공연 20일 소리문화전당서 유료공연

▲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기접놀이가 8일 정읍에서 진행되는 전북민속예술축제 무대에 선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기접놀이가 공연으로 전북을 누빈다.

새 봄을 맞아 시작되는 첫 공연은 정읍에서 열리는 전라예술제다.

전주기접놀이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진행되는 전북민속예술축제 무대에 선다.

이어 20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유료 공연을 펼친다.

‘기접몽, 우리의 꿈’을 주제로 공연을 열게 되며,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대형공연을 펼쳐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접놀이 관계자는 “전통민속 놀이는 야외에서 무료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전주기접놀이가 도전을 하는 셈이다”며 “대형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모악당의 무대를 마친 뒤에는 5월 열릴 남원춘향제 길놀이 무대에 서며, 이어 전주 한옥마을 주말 상설공연도 펼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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