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성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해피 맘 파워 맘’ 프로그램을 운영, 임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해피 맘 파워 맘프로그램은 봉동지역(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이서지역(에코르 10단지 내 별마루 작은도서관) 등 2개 권역에서 임신부에게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유도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올 2월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임신 과정에서 수반되는 증상 관리방법, 분만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순산요가, 임신 중 소홀하기 쉬운 영양관리를 비롯한 신생아 케어방법 및 모유수유, 산후 우울증 예방, 출산용품 만들기, 월령별 이유식 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산림조합에서는 4월 식목주간을 맞아 교육을 받는 임신부들에게 예쁜 탄생 목(철쭉) 45주를 후원,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는 미래세대 육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출산관련 지원 사업은 물론,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에게 우유 계란 등의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 등의 내실 있는 지원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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