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장사다리사업 착수 스타기업발굴-마케팅 지원등 20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전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해주는 2017년도 전주형 성장사다리 사업에 착수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의 전주형 경제 생태계 조성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은 △전주형성장사다리 지원 사업(3억원)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육성 강화사업(5억원) △기업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3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104억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3억3000만원) 및 뿌리기업 환경개선 사업(5000만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1억) 등이다.

시는 KOTRA와 협력해 오는 20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기업마케팅 해외마케팅 지원예산을 활용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전주형 성장사다리사업 추진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업체 모집 공고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7개 지원업체를 선정한 상태로, 올 연말까지 총 40개 업체를 선정해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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