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완주군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완주군은 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직자 스스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며,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완주군청 전직원은 법과 원칙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이권개입, 알선·청탁 않기, 부정청탁금지법 숙지 및 준수,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등 5개 항목의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각자의 책상에 비치해 청렴서약을 실천해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한국청렴사회연구소 이상범 강사의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실천해야 할 청렴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으로 오늘 다짐한 청렴서약을 실천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한 공직사회를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완주=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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