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완주군에 소재한 8개 작은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 하브루타 + 창의공작 교실(시즌I)’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대인들의 질문식 토론법인 하브루타와 로봇과학 체험으로 구성되며, 작은도서관으로 전문강사진이 직접 찾아가 이뤄진다.

인공지능 및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의 힘을 배울 수 있고 로봇과 친숙해지며 창의력을 얻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8개 작은도서관에서 5회차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2016년 완주군 무한상상실 교육을 통해 육성된 ‘하브루타 전문강사(행.하.다 협동조합)’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놀터협동조합’의 창의교육 전문가들이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의 교육은 창의교육 수료생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지역선순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찬준 공동체활력과장은 “이번 처음 실시하는 하브루타 창의공작 교실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역내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063-290-2487~8) 또는 완주군 중앙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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