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 총 35개의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현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올 들어 이달 초까지 언어특수교육원 등 총 3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단체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아동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드림스타트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국가필수 예방접종을 제외한 예방접종사업, 건강검진, 치아레진치료, 출산용품구입비, 인지·언어·심리치료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맞춤서비스와 관련해 총32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40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들을 위한 후원금품도 약 1억2,000여만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업체가 계속 늘어나길 바라며, 지역의 많은 관심이 모일 때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과 그 가족의 욕구와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건강·보육·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하는 효과적인 아동복지사업이다.

/완주=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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