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관광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및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광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업자로서, 일반여행은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이다.

그리고 수학여행은 30명 이상을 모객한 경우이다.

지원규모는 유형에 따라 1인당 4,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완주군 유료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체험 등을 실시하고,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건을 만족해야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시행으로 여행상품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실질적인 관광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관광객 유치와 관련, 이달 1일 독일, 싱가폴, 이탈리아, 프랑스 등 20여개국 12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완주를 방문, 소양면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을 찾아 전통한지와 한옥을 체험하고, 완주8미로 널리 알려진 순두부백반 맛 체험을 실시했다.

/완주=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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