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기, 관광산업 활성화 질의 마이산 조합법인 기간연장 등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는 14일 열린 제238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항로 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정옥주 의원은 인구유입책의 일환으로 진안에 젊은 세대 이주와 영농을 위한 여건 조성, 출산 및 보육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물었다.

이어 배성기 의원은 진안군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입 증가를 강조하며 구성비율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산객의 유치를 위해 등산로 개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답변을 요구했다.

김남기 의원은 농산물 가격교섭과 수급조절기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통합마케팅 조직 진안마이산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운영 기간 만료에 따라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항로 군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귀농 귀촌 유입방안을 적극 수용 검토하고 있으며, 출산과 보육 정책은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군민과 유관기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내외 인구시책 사례 등을 조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진안고원 대부분의 등산로는 산세가 험한 능선부와 계곡부를 통과하고 있어 훼손 및 안전에 취약해 신규 노선의 개발은 가급적 지양하고 있다.

산악사고 최소화를 위해 기존 노선 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관내 숲길에 대한 전수조사를 금년 내 완료후 진안군 등산로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규모 있는 전략품목 발굴 및 참여농가 확대 등 유통을 늘려가기 위해서는 도 지원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군에서도 조공법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간 동안은 농협과 조공법인 등 협의를 통해 조직운영 등에 지속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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