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골 미술관 30일까지 외국인작가 7인 작품 전시회

▲ 순창군은 옥천골 미술관서 오는 30일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외국작가 7인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 초대전을 진행한다.

순창군 옥천골 미술관에서 외국인 작가 7인의 예술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열려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가 공화국출신 외국작가 7인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양화 및 공간예술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버려진 공간들을 탐구하고나 우주의 섭리,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사회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미국출신 안지 디산토(Anjee DiSanto), 세바스챤몬테스(Sebastian Montes), 보니 커닝햄( Bonnie Cunningham), 과 캐나다 국적 다니엘 킬더프(Daniel Kilduff), 그레고리 팀린(Greg Timlin), 영국 출신 사라 호드키스(Sarah Hodgkiss),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릴라 베어(Leela Bear)다.

이들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재는 국내에서 머물며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들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각국의 예술문화를 소개해 세계의 예술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외국작가들이 바라보는 한국 문화와 정서에 대해 제3자의 견지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

관련해서 지난 15일 옥천골 미술관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시회 참여 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식도 가졌다.

오픈식은 작가인사 및 작품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진행하는 외국인 작가 7인 초대 기획전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작가들의 그들만의 문화와 정서 시각이 담긴 독특한 작품들이다” 면서 “많은 분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 또 한국이 세계를 바라보는 감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골 미술관은 올해 강용면 작가 ‘백만인보’기획 초대전, 강남구 서양화가 기획초대전 등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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