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 돔서 영화 상영

<아수라>의 정우성, 주지훈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아수라>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로 배우들은 무대인사로 참석한다.

영화는 오는 29일 전주 돔에서 상영되며 정우성, 주지훈을 비롯해 정만식, 김성수 감독도 함께한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반역적인 문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 주지훈, 정만식 이외 황정민, 곽도원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배우들은 각자 바쁜 촬영 일정을 쪼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지훈은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공작> 촬영에 한창이다.

정만식은 드라마 <맨투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깊은 인연을 맺었다.

김영진 전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아수라>는 근자에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반역적인 문제작임에도 개봉 당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아수라>의 ‘전주 돔 상영’ 결정은 이 작품의 가치를 곱씹어보자는 의미가 있다. 배우들과 함께 <아수라>의 재미와 의미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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