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화별곡 樹木花別曲 (100회)

자작나무 (자작나무과)

학명 :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바이칼호 서남쪽으로 고도(古都)인 이루꾸츠크가 있다.

이곳 앙가라강은 노을빛으로 유명, 하얀 자작나무숲을 주황(朱黃)빛으로 장식하고 있다.

더구나 시베리아 철도가 신설됨으로 모텔 호텔이 들어서면서 사우나 등 탕(湯)을 개설하였다.

자작나무들의 시설뿐 아니라 연료까지 연소(燃燒)시킬 장작더미가 가득가득 차다.

이루꾸스크 하늘을 찌르고 말 듯 자작나무가 깔끔하다.

원산지 시베리아는 유시무종(有始無終). 한국, 일본, 중국은 유실무실(有實無實)로 아리숭하다.

높이 높이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잎은 호생 크며 점점 좁아져 뾰죽하다.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햇빛은 보통.

실생으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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