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책마루도서관 회원들 방향모색··· 독서대전 유치설명

▲ 어린이 작은도서관 현장행정이 실시된 18일 전주시 송천동 책마루 작은도서관에서 김승수 시장이 이튼유치원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어린이들에게 맞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관계자와 이용 학부모 등과 머리를 맞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8일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책마루 작은도서관(관장 김경희)에서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과 책마루도서관 동아리 회원과 이용 학부모 등 30여명과 함께 어린이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어린이도서관 현장방문은 김 시장이 앞서 지난 17일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들의 안심육아를 위해 정상업무 시간인 오전 9시까지만 출근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 데 따른 보육정책의 연장선상이다.

김 시장은 이날 책마루 작은도서관을 찾은 이튼유치원생 20명에게 동화책 ‘괜찮아 아저씨’를 읽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자 활용 등 우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와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특화된 문화사랑방 역할과 소통과 공감 중심의 마을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의 보육정책의 핵심은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뛰어 놀게 하는 것과 부모교육 이 두 가지다.

어린이 도서관 활성화와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늘리고 부모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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