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민의장 심의위원회(위원장 전춘성 읍장)는 문화체육장에 임채순(53)씨와 공익장 전병기(69)씨, 산업근로장 신현국(69)씨, 애향장 이희호(61)씨, 효열장 카리타실바세이콘(55)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임채순씨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예술적 역량강화로 경쟁력을 높혀 문화창달 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전병기씨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15년 동안 나들이를 시켜드리는 등 주민복지 향상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산업근로장 신현국씨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이희호씨는 향우회원들과 함께 내고장 농특산물 홍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효열장에 카리타실바세이콘씨는 필리핀 태생으로 1998년 한국으로 건너와 37세에 결혼하여 넉넉지 못한 생활에서도 20여년간 시어머니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극정성 모셔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선정된 읍민의 장은 오는 5월 1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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