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원연장 꽃잔디 동산 꽃화관 만들기 등 체험 다채 봄맞이 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 진안 원연장 꽃잔디 축제 포스터.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 동산이 진분홍빛 꽃잔디로 뒤덮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진안 원연장 꽃잔디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리 꽃길만 걸어요’란 슬로건으로 원연장 꽃잔디 동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꽃화관 만들기, 꽃잔디 화분만들기, 꽃등 만들기, 꽃잔디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열린다.

또 봄맞이 공연과 꽃바람신바람 보물찾기와 꽃잔디사진 전시 등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축제기획 콘테스트’를 열었다.

팀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이번 축제 때 ‘전구모양 플라워 꽃볼 만들기’체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애숙 원연장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꽃잔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안 꽃잔디는 현재 7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축제 시작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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