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금4개를 수확하며 힘찬 발차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전남 영광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전주대 남자부 두재현(58kg급)과 김지운(80kg급)이 1위를 각각 차지했고, 여자부에선 유경민(73kg급)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주대 태권도 명예를 드높였다.

또 정한성(63kg급)은 2위, 강원복(74kg급), 김현우(87kg급), 이재종(80kg급)은 체급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우석대 성재원(68kg급)도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으며, 염정훈(87kg급)은 2위, 여자부 지예은(49kg급)은 체급 3위에 올랐다.

특히 전주대 유경민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전국체전에서 대학부 태권도 금빛 희망을 예고했다.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우리 전북선수들이 입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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