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예술+공방 스타디움' 레지던시 입주작가 이호억씨등 7명 선정··· 재료-숙박시설 지원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가 ‘예술+공방 스타디움’ 레지던시 입주작가 7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는 이호억(한국화/중앙대 한국화 석사·예술학 박사과정), 고정남(사진/도쿄공예대학 대학원 석사), 김병관(회화·미디어 아트/한성대 서양화 전공), 조미형(회화·설치·뉴미디어/국민대학교 석사수료), 이경수(도자·설치/슈투트가르트 국립예술조형대학 입체조형 전공), 김미라(입체·설치/미국 매릴랜드 예술대학 페인팅 전공, 서울대학교 서양화 석사), 이혁종(자원순환형 문화기획·설치/홍익대 미술대학 회화 전공) 작가다.

예술+공방 스타디움은 순수미술과 공예기반 작가들을 위한 것으로 단순한 창작공간 지원을 넘어 전시, 비평가 매칭 및 다양한 기획과 지원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역량을 키우게 된다.

작가들은 오는 25일부터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위치한 레지던시 공간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창작지원금과 재료비,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입주작가 공모에는 총 19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쳤다.

심사는 홍경한 미술평론가, 채우승 조각가, 조인호 광주비엔날레재단 정책실장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활동할 해외 입주작가도 초청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심사를 맡은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인원제한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작가들을 흡족한 마음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며 “레지던시가 양질의 창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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