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흔적을 화면 속에 쌓다
평범한 흔적을 화면 속에 쌓다
  • 윤가빈
  • 승인 2017.04.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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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몸을 닦는 예술' 24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
▲ 우상호 作 '만찬'

우상호 작가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전시는 ‘몸을 닦는(修身) 예술 - post crying’이 주제다.

작가는 평범한 표면의 흔적들을 깊이 있게 전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작업 방식인 칠화 기법으로 보여주며, 고된 노력과 시간으로 화면을 채운다.

수십 회 아크릴을 착색하고 마르면 갈고 닦아낸다.

쌓아진 다양한 물감의 흔적은 작가의 내면화된 피부이기도 하다.

과거 찢어지듯 고통스러웠던 경험의 감정들을 여과 없이 뿌렸지만 작가는 이제 그 감정을 자신의 노동의 시간으로 환원시킨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하고 중앙미술학원(북경, 중국) 대학원(벽화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문화문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윤가빈기자

▲ 우상호 作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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