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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 '공천-보은인사' 좌우
단체장-국회의원 대선 올인 정치 영향력 극대화 공천 유불리-대통령 득표율 최상위권 인사 우대
2017년 04월 19일 (수) 15:37:02 | 최종승인 : 2017.04.19 19:08 김일현 kheins@jjn.co.kr

#중 지역별 득표율, 차기 지방선거-총선에 주는 영향

5.9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와 함께 지역 정가에서 관심을 가질 부분은 도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또 14개 자치단체별 득표율이다.

14개 시군의 득표율은 2018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그리고 도내 10개 선거구는 차기 국회의원 총선에 영향을 주게 된다.

현역 단체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그 경쟁자들은 이번 대선에 전력을 쏟을 수밖에 없다.

이 중에서도 급박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자치단체다.

당장 내년에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5.9 대선에서 올리는 성과가 내년 선거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

광역단체 그리고 전주, 군산, 익산 등 도시권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다른 자치단체는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주요 정당의 중앙당과 도당들은 당 소속 당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한다.

지역 풀뿌리 조직이 가동돼야 선거전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역 단체장에게는 선거 참여를 강요할 수 없다.

원칙적으로 자치단체장은 선거에 개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중립 의무가 있다.

법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단체장의 선거 운동은 불법이다.

선거법에 위반된다.

민주당의 경우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 후보 경선까진 최선을 다했지만 경선에서 실패한 뒤에는 선거법을 의식해 정치적 행위를 올스톱 했다.

그러나 차기 충남지사나 성남시장 선거 경쟁 그룹은 이번 기회에 지역 활동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단체장이 대선과 같은 주요 선거에서 가만히 중립을 지키지 못하게 만드는 게 오늘날 우리 정치의 실상이다.

어떤 식으로는 선거 개입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단체장은 움직이지 않더라도 단체장의 복심 그룹이 선거에 간접적으로 관여해 온 게 공공연한 정가 비밀이다.

실제, 현역과 달리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거의 대부분 선거에 올인 한다.

자신의 조직을 풀가동하고 인지도를 끌어올려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전주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들과 광역단체장 선거를 노리는 이들은 대부분 이번 대선에 가세한다.

이들은 민주당이든 국민의당이든 지역 중심 정당에 합류해 자신의 정치 영향력 극대화를 시도한다.

일단 정당이 결정되면 지역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지역 득표율은 국회의원 선거에도 연관된다.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지역 득표율이 높은 현역과 득표율이 낮은 현역은 공천 과정에서 유불리를 겪을 수 있다.

5.9 대선을 통해 선출된 대통령과 그 핵심들은, 전북의 지역별 득표율을 데이터로 보관하게 된다.

그리고 전북 출신 중에서 선거 보은(報恩) 인사를 하게 된다.

지역 내 득표율 최상위권 인사는 대통령이 시행하는 인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정부의 장차관, 공공기관 인사는 당연하고 주요 선거에서 ‘공천 혜택’도 가능하다.

전북내 지역별 득표율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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