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290만원··· 0.1%p↓ 17개 지역 중 상승률 전북 최고

지난달 도내 신규 아파트 분양가 전달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2017년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통해 3월말 기준 전북지역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204만4천원으로 전월대비 1.74%p 상승해 전국 17개 지역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는 평균 분양가는 235만원, 60㎡초과 85㎡이하 204만원, 85㎡초과 102㎡이하 231만1천원, 102㎡초과 231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전국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90만3천원으로 전달대비 0.10%p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충북(3.35%p↓), 서울(1.45%p↓) 등 5개 시도는 전월대비 하락했고 대던과 울산, 세종 등 3개 시도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주와 익산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1천376세대가 분양되면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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