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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초중2곳-만성지구 중1곳 설립
교육부 3개학교 조건부승인 2020년 개교 교육여건 개선 시내 중학교 이전은 과제로
2017년 04월 19일 (수) 18:31:10 | 최종승인 : 2017.04.19 20:05 정병창 jbc@jjn.co.kr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여파로 그간 전주 신도시지역 학교 신설문제에 제동이 걸려 진통을 겪었으나 정·관·민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어 학교 신설이 가능해졌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신도시권 학교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초와 화정중, 전주 만성지구 내 만성중(가칭 양현초 옆) 설립 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차질을 빚었던 전주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신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주 에코시티 및 만성지구 유입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학교의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도교육청은 앞으로 설계 공모절차 등 학교 신설 공사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오는 2020년 3월께 이들 학교가 새로 문을 열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교육부는 화정중과 만성중 신설 조건부 승인에 따른 부대의견으로 이들 학교의 개교 시까지 전주시 내 구도심 중학교 각 1개교(총 2개교) 적정규모화를 요구했다.

또한 화정초 신설 조건부 승인에 따른 부대의견으로 개교 시까지 인근 소규모학교를 포함한 6개교를 적정규모화 추진토록 명시했다.

이 때문에 전북교육청은 전주시 내 2곳의 중학교를 에코시티와 만성지구로 각각 이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됨에 따라 이를 해결키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2월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북교육청을 찾아 김승환 교육감과 면담을 나눈 뒤 에코시티 개발지구 등 신도심 학교 신설과 관련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공동 대응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북교육청-전주시-전주교육청-지역민이 참여하는 에코시티 및 만성지구 내 학교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실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교육부를 상대로 다각적인 설득작업을 도모해왔다.

전주 에코시티 개발지구는 전체 1만3,000여세대 중 7,400여 세대가 오는 2019년까지 입주 예정인 가운데 신설이 확정된 학교는 (가칭)전주 솔내초 1곳 뿐이었다.

전북교육청은 입주 규모를 감안할 경우, 초 1개교와 중 1개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2차례 재검토 결정이 난 상태였다.

이와 함께 전주 만성개발지구는 아파트 5,312세대를 포함한 5,815세대 입주 규모로 개발 중인 가운데 현재 학교용지로 초1개교, 중1개교 등 2곳이 확보됐지만 초등학교 1곳만 오는 2019년 3월에 개교가 결정돼 중학교 신설 문제가 대두돼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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