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동사무소 개조 2층 규모 관내 150개 사회경제조직 지원

익산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현철)가 20일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이 20일 주현동 센터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과 소병홍 시의장, 서범석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유은미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그 동안 ‘익산시 사회적경제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익산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자원조사 용역, 사회적경제계 신설 및 전문 인력 채용 등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시는 지상 2층 규모의 옛 주현동사무소를 개조, 운영 사무실 및 교육장, 상담실을 갖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조성했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50여 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과 함께 사회적 경제 인프라 구축, 특화형 사회적 비즈니스모델 개발,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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