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4시 장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수읍민의 장 심의 위원회(위원장 박인호)는 심의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황병운(애향장), 조형숙(산업장), 박현진(문화체육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황병운(56, 노곡리)씨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고향사랑으로 재전 장수군 향우회 사무처장, 재전 장수읍 향우회 사무국장, 논개산악회 총무, 장수사랑 62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전향우회 발전과 내 고향 바로알기를 통하여 출향인사들의 애향정신 고취 및 고향 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 전개, 관내 불우이웃돕기 등 재전 장수읍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

산업장 조형숙(67세, 동촌리)씨는 장수사과여성 연구회장을 해오면서 품질관리와 생산성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최고사과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KBS방송 “6시 내고향” 및 MBC방송 “농촌이 좋아” 장수사과편에 출연하여 장수사과의 우수성과 장수지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문화체육장 박현진(45세, 장수리)씨는 풋살 불모지인 장수에 풋살연합회를 만들어 생활체육 정식 종목으로 등록 각종 대회에서 수상 하였으며 2014년도 도민체전에서 풋살 1위를 하여 풋살을 지역의 건강한 체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해왔다.

장수읍은 오는 5월 1일 제20회 장수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읍민의 장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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