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등 11개 12억6천만원 투자 저장-유통-관수 인프라 구축에도 사업대상자 확정 지도감독 철저

▲ 순창군이 고소득 특화작물 육성을 위해 오미자 식재 등 11개 사업에 12억 6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고소득 특화작물 육성을 위해 오미자 식재 등 11개 사업에 12억 6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복흥면 등을 중심으로 재배가 꾸준히 늘고 있는 오미자 재배면적을 3ha 확대하고 5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인삼재배를 위해서는 차광막 지원을 위해 1억여원을 투자한다.

또 양파소득사업을 위해 8ha에 2천만원, 복숭아 우산지주 설치사업에 3ha에 2천 4백만원, 원예생산 재배지원을 위해서도 3천여만원을 투자한다.

 특화작물의 재배는 물론 보관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기 위해 출하조절을 위한 냉동 및 저온저장고 150동에 4억 9천만원을 지원하고 중형관정 15공에 5천여만원, 관수시설 지원에도 1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군은 비가림 하우스 2ha 2억원, 장기성필름 지원 사업 2.5ha 1억원을 지원하는 등 특화작물 재배와 유통기반 시설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사업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통보를 완료한 상태다.

또 사업이 최대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진행해 사업 포기자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 때, 우리 농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업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며 “이번에 실시한 2017년 농업소득사업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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