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부안밀알회 청년분과 회원 15명은 이웃사랑 집수리를 위해 김 할아버지 댁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안밀알회(회장 김충식)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주민들에 따르면 밀알회 청년분과 회원 15명은 지난 23일 동진면에 거주하는 김모(67세) 할아버지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밀알회 청년분과 회원들은 장애를 가지고 낡은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고 계신 김 할아버지댁을 찾아 고장난 부분을 말끔하게 수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녹슨 컨테이너 외벽 페인트칠 및 퇴색된 내부의 장판과 싱크대 등을 새로 교체하고 판넬작업으로 외풍을 차단하는 등 새집처럼 편안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집수리 비용은 밀알회 청년분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로 마련했다.

김충식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회는 각 분과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분과는 매년 주택 1동을 선정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웃돕기 및 거리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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