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테크노크 車-기계분과 회의 전문가, 새만금 최적 조건 갖춰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4일 4차 산업혁명 대응한 자동차ㆍ기계분야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2017년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자동차ㆍ기계분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규재 군산대 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와 정도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상용차분야가 특화된 지역 자동차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새만금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연계한 자율주행 플랫폼(테스트베드)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새만금을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이다.

그 이유는 자율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험하는 것은 기존도시에서 하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효과를 검증할 도로, 건물 등 형태를 갖춘 새로운 도시에서 시작 하는 게 유리하다는 견해다.

도 관계자는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대선공약 핵심 사업으로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물류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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