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 국가 암 검진 담당 이선옥씨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검진아 고맙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선옥 담당은 1992년에 진안군 공무원으로 첫 임용되어 26년째 보건소에 근무 중이다.
국가 암 검진사업의 담당자가 된 이후 자신이 하는 일이 생명을 살리고 연장할 수 있는 숭고한 일임을 인식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담당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주민들에게 검진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국 86위였던 진안군의 건강검진률을 전국 1위로 끌어올리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도 받았다.
건강검진에 의해, 건강검진을 위해 일하는 이 담당은 건강검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라고 있다.
노인정, 면민의날 등 온갖 읍면행사 현장을 누볐던 건강검진 전도사인 저자가 이제는 책을 통해 전 국민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려 하고 있다.
또 소아암환자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전북지역 암센터 에도 도서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동료직원들은 “동료직원의 책 출간으로 각자 추진하는 보조사업들이 군민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더욱 보람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진안군보건소 이선옥씨 '검진아 고맙다' 책 출간
- 진안
- 입력 2017.04.25 13:50
- 수정 2017.04.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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