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소리(sound) 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소통의 장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남원 소리문화포럼이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휴양시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남원 문화도시 특성화 분야인 소리 문화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국의 각 분야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음악과 소리의 개념, 전주의 소리축제 및 문화도시 사례, 사운드 아트의 유형과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였으며, 남원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남원 문화도시 소리 특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늦은 밤까지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포럼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남원이 가지고 있는 소리문화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획을 통해 소리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