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는 여성일자리창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25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무지개 영농조합법인 외 14개 기업 인사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처 확보 등의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진출 확대를 위해 지역내 8개 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취업설계사의 전담기업 관리를 받아 구직자 우선 알선 및 취업지원, 양성평등인식개선 강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주고용센터가 주최하는 고용정보 및 지원정책 설명회를 갖고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사담당자와 함께 정보를 교류하며 지역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은 나래식품(주)과 노빌코리아(주), 농업회사법인 그린피아, 관촌원광수양원, 이플영농조합법인, 효나눔복지센터, 전주천년초코파이, 의료법인예본의료재단 선요양병원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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