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44억원 사업예산 증액 맞춤형비료-육묘용상토 지원 총 7,405농가 영농인들에 전달

군산시는 25일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맞춤형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0년부터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예산을 30억원에서 44억원으로 증액, 맞춤형비료 지원과 육묘용상토 지원도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에도 토양검정 등을 통해 우리지역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 24만7,332포와 육묘용 상토 45만7,041포 1만1,386ha분을 벼 재배면적 1,000㎡이상을 경작 중인 7,405농가에 지원했다.

특히 올해 지원한 맞춤형비료는 2014~2016년 3년간 토양검정 평균결과에 의거 맞춤형비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비료로 총 4종이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비료와 상토 공급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올해에도 풍년 농사가 이뤄져 군산의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도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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