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한마당 29일 예음헌서 춘향가 불러

▲ 방수미 명창은 오는 29일 예음헌에서 강산제 춘향가 공연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에 방수미 명창이 공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개최될 공연에서 방 명창은 강산제 춘향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춘향가에는 유명한 눈대목이 많다.

그중 신임사또 부임 후 춘향을 불러 수청 들라 하자 이를 거절하며 부르는 ‘십장가’ 대목을 선보인다.

‘십장가’는 춘향이 태형을 당하며 각각의 숫자 음을 빌어 자신의 굳은 절개를 드러내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방수미 명창은 춘향제 전국 판소리명창대회 일반부 대상, KBS국악대경연 금상, 제17회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판소리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 진행자로도 방송활동 중이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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