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및‘남원시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정책실명제를 도입,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및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26일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정책실명제 심의회 심의과정을 거쳐 완료사업 8건, 중점관리 대상사업 57건을 선정했다.

남원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3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선정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책실명제로 선정된 사업은 시민의 관심이 높고 영향이 큰 사업위주로 추진내용 및 관계자 실명 등을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정책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복대 부시장은 “관리체계 정착, 정책실명제 관리 확대, 운영 상황 점검·평가·홍보 등을 통해 정착 단계에 있는 정책실명제 내실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내비췄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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