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폐기물관리법 제14조의 3에 의거 음식물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계획을 매년 평가하도록 하여 올해 처음 개최됐다.

남원시 2016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5천420톤으로 일 발생량은 14.8톤이다.

전년에는 연간 5천589톤 / 일 15.3톤이 발생하여 2015년 대비 3.27% 감량 성과를 보였다.

이날 위원회에 앞서 환경 분야 전문가, 시의회가 추천한 주민대표, 시 공무원 등 11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하였으며, 201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보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폐기물 발생 감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에 위원회에서 도출된 성과 평가의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 위원장(총무국장 양규상)은“음식물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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