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명품화 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대상 한식조리기능사 취득 과정반(매주 화, 금요일 14:00~18:00)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대상자 5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교육을 원하는 여성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자원경영담당이나 각 읍면 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강사는 전북과학대학 호텔조리영양과 김인숙 겸임교수로 5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는 식품위생 및 법규를 비롯한 공중보건, 식품학, 조리와 원가계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이론시험 후 7월 말까지는 탕평채와 육원전, 돼지갈비찜 등 50가지 요리에 대한 실습교육(15강좌)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곽민채 자원경영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지역 여성리더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해 잠재역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문기술자격증 취득이 여성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농외 소득기반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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