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발품행정 나서 환경부-국토부 등 방문 신기천 정비등 예산건의

▲ 26일 김종규 부안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환경부-새만금개발청등 방문해 현장행정에 나섰다.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국가예산학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는 등 4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을 위한 불굴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종규 군수는 26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신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새만금 장신배수지 설치사업 등 7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 부처 예산편성에 최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먼저 환경부를 찾아 부안군 상수도관로 총연장 1077.7㎞ 중 20년이 경과된 관로가 167.1㎞에 달하는 점을 중점 설명하며 현대화사업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미개수 지방하천으로 완만한 경사에 따른 배수 불량 및 범람으로 집중호우 시 수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신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2023 세계잼버리 국내 후보지인 부안 새만금과 인접한 직소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변환경을 조성헤 전세계 청소년들의 학습 및 체험공간으로 제공하는 직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의거해 새만금지역의 맑은 물 공급 차원에서 새만금 장신배수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예산지원을 부탁했다.

김 군수는 앞선 지난 2∼3월에도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을 위해 10여차례 이상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인바 있으며, 부처예산 편성시기인 5월 말까지 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이후에는 기재부와 국회를 공략할 계획이다.

김종규 군수는 “전북도민체전(4월 28~30일),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5월 4~6일), 19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이지만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달 1번 이상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며 “5월에는 실·과·소별 일제 출장 주간을 실시해 4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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