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23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3세대 효 나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날 한마당 잔치는 흙소리 공연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족식, 꽃길 따라 산책길, 추억의 붕어빵, 옛날과자 맛보기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임피중학교와 대성중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효 정신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주 원장은 “꽃 중에 제일가는 꽃은 우리 어르신들 꽃”이라며 “모두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아름다운 꽃동산, 모두가 행복한 보은의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도내 굴지의 노인요양시설로,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행복한 낙원공동체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