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6일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세금홍보 만화책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란 제목의 만화책은 지역 내 56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만화책에는 초등학생이 지방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만화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정용기 세무과장은 “세금홍보 만화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에 대한 애향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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