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비롯해 전남, 광주 등 수도권 호남출신 목사들로 구성된 ‘서울 호산나 선교회’ 소속 60여명이 27일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정읍시 문화관광 해설사 안내를 받으며 내장산과 전봉준공원을 시작으로 황토현전적지,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만석보, 말목장터, 전봉준장군 고택, 사발통문 작성의집,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등을 둘러봤다.

정읍 고부출신인 한창영 사무총장은 예전보다 몰라보게 달라진 정읍시가지와 내장산문화광장, 첨단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며 고향의 발전상에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유적지 방문에 앞서 김동엽 선교회회장 등 임원들은 김생기 시장과 면담하면서 선교회 설립취지와 연혁, 활동사항 등을 설명했다.

호산나 선교회는 5.18광주민주화 이후 고향의 발전과 국가민족을 위한 기도 모임을 목적으로 구성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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