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이 읍 승격 3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2일 개최하는‘제6회 임실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앞두고 5명의 읍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25일 읍사무소에서 1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읍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효열장 박정자(81세), 윤영자(51세)씨, 문화체육장 박영호(53세)씨, 봉사장 전점례(67세)씨, 애향장 박대식(68세)씨를 선정했다.

효열장 박정자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며, 윤영자씨는 어려운 환경에도 부모님을 사랑으로 모시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한 점을 문화체육장 박영호씨는 지역 출신 체육인 발굴 및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봉사장 전점례씨는 사랑의 열매 단장으로 밑반찬 및 어르신 목욕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헌신적 활동으로 읍민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며, 애향장 박대식씨는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농악 및 영농발전에 노력했다.

이에, 내달 2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제6회 임실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향우회 회원과 읍민 모두가 하나 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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