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영자) 여성기업 대표 1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여성기업이 조달시장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중식 청장은 여성기업 지원제도 설명과 여성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했다.

여성기업 대표들은 입찰 및 계약 추진 시 발생되는 여러 어려움 점을 건의했고 특히 추정가격 5천만원이하 소액 구매가 여성기업 대상 수의계약이 가능함을 수요기관에 안내 해줄 것과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도내에 조달 등록된 여성기업은 2월말 현재 3천886개사로 전체 1만5천26개사 가운데 25.9%를 차지하고 있다.

임중식 청장은 “법령이나 조달제도에 대해 수시로 수요기관에 안내하고 있으며 논의된 애로·건의사항을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 하겠다”며 “도내 여성 기업들도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홍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