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홈 4경기 9득 1실점 이변 없는 한 필승 기대감

전북현대는 오는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5연승을 달릴 예정이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전북은 제주를 이기고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는 전주성 승리의 법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즌 초반 서울과 포항 맞대결에서 연승하며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이날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홈경기 5연승과 함께 승점차를 벌려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광주전에서 압도적 경기운영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패를 당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는 골대 불운 등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홈경기는 지난 4경기에서 9득점 2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기대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승기가 복귀함에 따라 미드필드가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되며, 김보경과 신형민이 공격을 전개한다.

지난 광주전에서 골대 불운에 울었던 에두는 다시 한 번 득점 사냥에 나선다.

김진수와 최철순이 경고누적으로 빠지게 되지만 박원재와 이용이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성원이 있어 올 시즌 홈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다”며 “이번 경기 반드시 제주를 잡아 선두자리를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철순, 이용이 준비한 햇빛가리개 겸용‘왕부채’1만3,000개를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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