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결원에 18명 신규채용 지난시험 경쟁률 20.4:1 기록 4차걸쳐 진행 16일까지 접수

전주시가 직영 환경관리원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금년 상·하반기 퇴직예정자 11명과 결원지역 충원 7명을 위한 것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환경관리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채용절차를 통해 17명의 환경관리원을 신규 채용했다.

당시 채용시험에서는 448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20.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환경관리원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높은 연봉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관리원의 초봉은 기본급과 수당을 합쳐 4800여만원 정도에 이르고 있다.

또한 3~4년이 지나면 연봉이 5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환경관리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에 계속 거주한(2016년 5월 1일 이전 주민등록상 등재자)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 시민이 해당된다.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 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하여 응시가 가능하다.

채용방법은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4차에 걸쳐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체력평가,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각각 직전단계 시험에 합격한 자만이 다음단계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우수인원 선발을 위해 기존의 윗몸일으키기와 모래주머니 들(메)고 50m 달리기 등 체력평가 항목 외에 왕복 오래달리기 종목이 추가되는 등 평가항목도 강화됐다.

또한 기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던 체력평가를 상대평가 방식으로 바꿨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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