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동 신축부지 협조 등 지원 임실-진안 25km 주배관망 구축 500억원 규모-연료비 절감 기대

▲ 진안군과 군산도시가스는 15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진안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2018년 10월 공급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과 군산도시가스는 15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진안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항로 군수와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도시가스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가스공급업체인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배관공사 일정에 맞춰 진안읍 일원에 공급망 건설을 완료키로 했다.

또한 공급배관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안업체의 물품과 장비 등을 적극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사업비 확보, 관리동 신축부지 협조,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진안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로 한국가스공사가 42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임실-진안 25km 구간에 주배관망을 구축하고 2018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0일 백운면 평장리 정송재에서 주배관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된다”며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대규모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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