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주-군산-익산시 합동 단속반 편성 대회기간 단속 표시기준-유통기한 등 검사

전북도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와 합동으로 특별위생단속에 돌입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식품위생합동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합동단속반은 도와 3개시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5개반 20명으로 편성됐다.

특별단속은 대회기간 중 월드컵 경기장과 전주한마을,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은파유원지, 익산역,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활동내용은 ▲무신고 또는 식품·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보관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지하수 식품용수로 사용 할 수 있는지 확인 ▲기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이다.

도는 의심되는 조리 식품과 농산물, 수산물을 수거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및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 안전성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식중독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5~6월에 개최되는 만큼 도민 및 식품취급업체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행위 발견 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하면 된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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