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주)현대필터산업 MOU 70억원 투자 제3산단 공장 건립 물량 공급-시설 현대화에 결정

▲ 18일 익산시와 (주)현대필터산업은 물량 공급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익산 제3산업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국내 최대 규모 담배필터 제조회사인 현대필터산업(주)이 익산 제3산업단지 투자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익산시와 현대필터산업(주)은 18일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이덕호 대표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필터산업(주)은 70억여 원을 투자, 익산 제3산단 2만여 ㎡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도내 유일의 담배필터 전문 기업으로, 담배필터 국내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슬림담배로는 세계 1위인 KT&G ‘에쎄’ 담배 필터 등을 납품 하면서, 연매출 370억 원 가량을 올리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내수 및 수출에서 꾸준하게 성장 중인 실속 있는 알짜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익산 투자를 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제2의 성장 교두보 마련을 위한 투자에 감사 드린다”며 “입주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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