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수 대상자 결정 임박 서울시립대-서남대 서로 환영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박문화의원은 5월18일 오전11시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작년 폭염이 폭폭 내리 찌는 여름,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시민들과 시장님, 의원님들과 함께 삭발투쟁을 하는 등 오랜 세월동안 남원 시민들과 함께 여기 계신 동료 의원님 그리고 시장님과 서남대 정상화라는 하나된 목소리로 같이 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런 노력과 수많은 남원시민들의 바람대로 이제 서남대 정상화 문제는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달 4월 25일 서남대 인수에 다수의 기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서울시립대, 삼육대, 부산 온종합병원, 서남대 구재단 등 4개 기관이 도전장을 던진 결과,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5월 29일 제133차 전체회의에서 서남대 정상화 추진계획 안을 심의 결정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국민의 염원 속에 탄생한 새 정부는 서남대 정상화에 더욱 호조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 장기간 분쟁을 겪은 상지대를 찾았다가“사회적 자산인 대학을 사유재산처럼 여기고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과 한패가 돼서 벌어진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를 상기시켰다.

특히, 박 의원은 향후, 현 정부의 정책 방향 역시 서남대가 단순한 정상화만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학, 남원의 긍지가 될 만한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신뢰했다.

또 지난 5월 12일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립대학교의 서남대학교 인수를 지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원해야 된다고 결의문 발표한 바도 있음을 직시했다.

또한, 서남대 총학생회와 서남대교수협의회의 서남대 구성원들 역시 서울시립대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이제 다시 뛰어야 할지 모른다며,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이라는 걱정도 했다.

또한 과연 서남대 정상화가 어떻게 귀결되느냐는 우리가 어떻게 한 목소리를 내느냐, 우리가 얼마나 힘을 합해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장담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서남대 정상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달하면서 또한 남원시에도 모든 결집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즉, 현재 남원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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