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아트로드-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예술가와 동문상가 주민들이 함께하는 동문예술장터가 문을 연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전주 동문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동문예술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재단의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 청년, 동문상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동문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오후 3시~6시)에선 프리마켓, 공예마켓, 동문 아트로드(거리전시), 동문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동문사거리에서 문화공간 바람골목까지는 동문상가와 공예작가, 청년단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청년작가로 구성된 예술단체 ‛내려놓다’가 동문 아트로드(거리전시)가 개최된다.

또 예술창작공간 동문길60 1층에선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등 문화예술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동문놀이터가 운영된다.

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2부에선(오후7시) 수익금 전액을 가정위탁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콘서트 ‘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포크듀오 이상한계절, 어쿠스틱밴드 오몽실, 아트 퍼포먼스 그림소리X단짝이 공연팀으로 참여하며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청년단체 전주다움을 만드는 기획단 포풀라가 나눔 콘서트에 참여하여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운영된다.

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동문예술장터는 지역 소통을 강화하고 동문예술거리의 브랜드화를 위해 운영되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라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동문예술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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