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22-銀17-銅24개 메달 획득 디스크고프 종합 1위 쾌거 수영 2년 연속 종합 3위 등

▲ 지난 19일 충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은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 22개, 은17개, 동24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충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전년도 금16개, 은19개, 동22개 등 총 57개 메달보다 증가된 역대 최고성적으로 대회를 마감 지었다.

특히 디스크골프는 종합1위를, 수영은 2년 연속 종합 3위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대회 다관광은 역도 안희경(전북혜화학교)과 디스크골프 김 경우(남원한울고)가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 임진홍(군산옥구중)은 3년 연속 2관공, 육상 박정화(전주선화학교)와 수영 장종윤(전주온빛중)은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육상 이현지(전주솔내고), 김진수(전북혜화학교) 역시 2관왕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전북은 10개 종목에 출전해 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작년 5위를 차지했던 전북혜화학교 6인제 입식배구는 꾸준한 기량 상승으로 올해 우승을 차지했고, 첫 출전한 정읍다송학교 플로어볼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에서 8번째로 적은 85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메달 획득은 출전 인원 대비 효율적이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때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등 선수단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학생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참여는 관계기관의 지속적 관심 속에서 가능하다.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