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수돗물 음수대 설치 '전주얼수' 무료시음 홍보

FIFA U-20월드컵 대회기간 관람객과 국·내외 축구팬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전주시 수돗물을 마시게 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U-20월드컵 대회를 전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전주에서 개막한 U-20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기온이 평년(17.2℃)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가 열리는 월드컵경기장 내 수돗물 냉·온수 음수대를 설치했다.

또한 믿고 마실 수 있는 병입 수돗물인 전주얼수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전주얼수 쉼터를 운영해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 높일 수 있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일에는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 전주개막 기념 전야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에 병입 수돗물 ‘전주얼수’ 1만병을 무료로 공급했다.

이를 위해 휴대 하면서 마시기 편한 수돗물 병입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수돗물 궁금증 상담코너 운영 △무료 수질검사 접수 △2017 수돗물 품질 보고서 등 2종의 홍보전단지와 기념품 배부 △수돗물 시민만족도 조사 등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24시간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장 주변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일 소독상태 등 수질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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