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2017 국민통합 우수 사례 발굴대회’에서 지역 상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국 1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발굴대회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활력 사례’를 발표해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그 동안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에 지난 2011년부터 정읍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해온 결실로 보인다.

정읍형 사업이란 이기주의 팽배와 공동체 의식 희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발벗고 나선 것.이에 대한 추진으로 ▴공동체 조직 육성 사업인 정읍시민창안대회 개최 ▴전북과학대학교와 연계한 ‘100%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 ▴주민 주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농촌 중심지 개발과 사회적 경제 역량 강화 등의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중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씨앗 – 뿌리 – 줄기 – 열매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285개의 공동체를 발굴했고 단계별 지원전략에 따라 열매단계 27개, 줄기단계 43개, 뿌리단계 185개 팀이 활동,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 관계자는“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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