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군산대-군산제일고 업무협약 미리가는 연구실 협력

전북교육청과 군산대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 군산제일고 등 3개 기관이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전북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강화사업 일환인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와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이 추진하는 '미리 가는 연구실' 운영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지역 이공계 여학생의 진학 및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의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리 가는 연구실'은 도내 고교생이 4~5인 팀을 이뤄 지역 대학의 이공계 연구실을 방문해 일주일간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이공계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공분야 진학을 도모한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는 미리가는 연구실 참여 학생들의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대학 교수, 대학원생 및 고교생들과의 네트워킹와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교육감상도 수여된다.

한편 2017년 미리가는 연구실은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지역 4개 대학 30여 개 연구실로 구성,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에서 오는 6월 참여 학생을 학교단위로 신청받아 7~8월 방학기간 연구실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9월 8일에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063-469-4867, 466-4867)로 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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